2009년 08월 15일
오늘의 일기 (쉬는 동안 문화 생활)

휴가 휴가 휴가. 보고 싶었던 불신지옥을 드디어 봤다.
보고 나서 감상은. 뭐 그냥그냥. 내가 너무 이 영화에 기대를 많이 했나 보다.
제목에서 나오는 포스가 마음에 들었건만, 영화 자체는 별로.
내가 이런식의 공포를 안 좋아해서 그런가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많았다.
역시 내 안의 최고 공포는 우리나라는 기담, 고사 / 일본은 주온, 착신아리
그나저나 요즘은 빙의가 트렌드인가봐.

만화책도 간만에 실컷 봤다.
만화책을 빌리러 가는 것조차 귀찮아서 인터넷으로 그냥 사 보곤 했는데,
간만에 실컷 쌓아놓고 보고 싶어서 20권 빌려다가 즐겁게 봤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만화는 반짝반짝 은하마을 상점가. 이거 예전에 1,2권 봤던 기억 있는데 어느덧 8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꼽친구 6명이 펼치는 얘긴데, 내가 또 이런 소꼽친구들 나오는 만화에 약해서 ㅠ ㅠ
다들 귀엽고 예쁘고.
굳이 내 타입을 꼽자면 마모루♡
나는 밝고 활기찬 쿠로들보다는 조용하고 엉뚱하고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다정한 게 좋다 ㅋ
쿠로는 음. 친구 삼고 싶은 타입. 실제로 쿠로같은 친구도 있고.

뭔가 애니메이션도 보고 싶어서 '우리들이 있었다'를 봤다.
이건 만화책으로 읽을 땐 별로 내 타입이 아니었는데 보다보니 그냥 저냥 쭉 보게 된다.
야노는 확실히 내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 뭐. 계속 보다보면 정이 간다. 듬뿍
야노는 뭔가 블랙 이미지. 다크하다. 먹으면 쓸 것 같은 느낌.
은하마을 상점가가 좋은 이유는 애들이 순수하고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사랑해서 좋았는데. 이건 뭐. 순수하지 않아.
휴가도 이제 내일이면 끝.
내일은 친구 만난다. 아웃백 가기로 햇음. 아웃백 아웃백 아웃백♬
스무디킹에서 연아 스무디도 먹기로 했지.
뭔가.. 휴가 내내 뒤룩뒤룩 포동포동 살만 찌워 가겠네.
회사 안 나가니까 편하긴 한데. 이건 이거 나름대로 계속 신경 쓰이고 ㅠ ㅠ
존경하는 팀장님도 보고 싶고... 팀장님 어차피 주말엔 안 나오시지만-_-
pd님들도 보고싶고, 작가 언니들도 보고싶고.. 여튼 그렇다. 벌써 정들었나봐.
# by | 2009/08/15 23:59 | 그저 그런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