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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쉬는 동안 문화 생활)


휴가 휴가 휴가. 보고 싶었던 불신지옥을 드디어 봤다.
보고 나서 감상은. 뭐 그냥그냥. 내가 너무 이 영화에 기대를 많이 했나 보다.
제목에서 나오는 포스가 마음에 들었건만, 영화 자체는 별로.
내가 이런식의 공포를 안 좋아해서 그런가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많았다.
역시 내 안의 최고 공포는 우리나라는 기담, 고사 / 일본은 주온, 착신아리

그나저나 요즘은 빙의가 트렌드인가봐.


이미지 출처 : 예스 24

만화책도 간만에 실컷 봤다.
만화책을 빌리러 가는 것조차 귀찮아서 인터넷으로 그냥 사 보곤 했는데,
간만에 실컷 쌓아놓고 보고 싶어서 20권 빌려다가 즐겁게 봤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만화는 반짝반짝 은하마을 상점가. 이거 예전에 1,2권 봤던 기억 있는데 어느덧 8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꼽친구 6명이 펼치는 얘긴데, 내가 또 이런 소꼽친구들 나오는 만화에 약해서 ㅠ ㅠ
다들 귀엽고 예쁘고.

굳이 내 타입을 꼽자면 마모루


나는 밝고 활기찬 쿠로들보다는 조용하고 엉뚱하고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다정한 게 좋다 ㅋ
쿠로는 음. 친구 삼고 싶은 타입. 실제로 쿠로같은 친구도 있고.


뭔가 애니메이션도 보고 싶어서 '우리들이 있었다'봤다.
이건 만화책으로 읽을 땐 별로 내 타입이 아니었는데 보다보니 그냥 저냥 쭉 보게 된다.
야노는 확실히 내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 뭐. 계속 보다보면 정이 간다. 듬뿍
야노는 뭔가 블랙 이미지. 다크하다. 먹으면 쓸 것 같은 느낌.
은하마을 상점가가 좋은 이유는 애들이 순수하고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사랑해서 좋았는데. 이건 뭐. 순수하지 않아.


휴가도 이제 내일이면 끝.
내일은 친구 만난다. 아웃백 가기로 햇음. 아웃백 아웃백 아웃백♬
스무디킹에서 연아 스무디도 먹기로 했지.

뭔가.. 휴가 내내 뒤룩뒤룩 포동포동 살만 찌워 가겠네.


회사 안 나가니까 편하긴 한데. 이건 이거 나름대로 계속 신경 쓰이고 ㅠ ㅠ 
존경하는 팀장님도 보고 싶고... 팀장님 어차피 주말엔 안 나오시지만-_-
pd님들도 보고싶고, 작가 언니들도 보고싶고.. 여튼 그렇다. 벌써 정들었나봐.

by 제제 | 2009/08/15 23:59 | 그저 그런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지옥의 아이템 기간


※ 위 사진과 글 내용과는 전혀 관계 없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아이템 찾는 기간이 좀 지나고 촬영 들어가니까 간신히 편해졌나 했더니 또 아이템 기간이 찾아왔다. ㅠ ㅠ 일 하면서 다른 건 그래도 다 견딜만 하는데. 아이템 일은 계속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힘든 과정. 가장 기본이고 가장 중요하고 방송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아이템. 좋은 아이템이면 그래도 기쁘지만, 그다지 좋은 게 아니면 그야말로 힘이 쭉쭉 빠진다. 이번에 방송할 것은 그야말로 우리끼리 대박이라고 말할 만큼 굉장! 우리 프로그램상 제보에 굉장히 많이 의지하게 되는데 이번 사례자는 진짜.. 우리도 만드는 내내 여러모로 재미도 있고 ㅋㅋ 방송이 정말 기대될 정도! 시청률도 기대 됨. 이 쪽 일 하는 사람들은 공중파에 대한 자부심. 본사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큰데 나는 이상하게 케이블이 좋고 외주제작사가 좋다. 특히 케이블의 매력이란 ㅠ ㅠ 그리고 외주의 자유로움이란 ㅋㅋ 물론 다 나름대로 차이가 있겠지만 나의 취향과 적성에 맞는 방송을 만나 참 다행이다. 물론 욕하고 씨부렁 되면서 더러운 직장! 때려치겠어! 라고 외친 적도 있다만. 아무튼 다음주는 아마도 휴가. 아마도 아마도 아마도. 주말 껴서 3일 정도. 아마도 아마도. 아이템이 정해진다면.

더러운 직장 맞구나....

by 제제 | 2009/08/10 18:46 | 그저 그런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드디어 나도 갔다!!!! <신명제과>

신명제과 케이크 부페

3주 전 쯤인가 예약을 하고, 계속 눈물의 기다림 또 기다림 ㅠ ㅠ .. 드디어 신명제과 입성.
실제로 다녀온 건 지난주지만 요즘 일 때문에 바빠서 블로기 할 시간이 없다는 ㅠ ㅠ ...  어쨋거나 우리 동네에서 참으로 머나먼 선릉역까지 가서 신명제과에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셨지만 진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비좁더군요-_-

예약 확인하고 먼저 14800원(남겼을 시에 내는 2000원 보증금 포함) 내고 자리에 착석.


첫 접시. 까망베르 치즈 케이크.. 였나? 이름이 가물가물.생크림 케이크
치즈 케이크 맛나요. 부들부들하고.. 물론 가장 처음 먹어서 그런 이유도 있었지만 ㅎㅎ 생크림 케이크도 듣던대로 기본 이상은 하는 느낌.


이건 친구가 가져 온 고구마 케이크.
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케이크인데 친구가 굳이 가져와서 ㅋㅋㅋ 그냥저냥. 고구마 케이크 맛입니다. 보통.


생각보다 작았던 진열대. 이 진열대 바로 옆에 앉아서 살짝 찍어 봤어요. 케이크는 여기 있는 종류가 다고 베이커리 코너는 옆 쪽에 따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있었어요.


음료수는 아이스 홍차. 맛 없;; -_- 음료수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그래도 케이크랑 먹기에는 꿀꺽꿀꺽 마실 거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뭐 무난한 정도. 탄산 음료나 아메리카노 종류보다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번째 접시. 음. 이름이 뭐였더라?;; 초코 케이크 종류였던 거 같은데.. 그거랑 뉴욕 치즈 케이크. 친구가 치즈 케이크 종류를 별로 안 좋아해서 뉴욕 치즈 케이크를 거의 저만 먹은 듯?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여기는 정말 치즈 종류가 많군요. 치즈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그야말로 천국+_+


이것은 많은 분들이 말하셨던 그 야끼 고로케. 이거 맛있었어요. 옛날에 동네 빵집에서 팔던 고로케처럼 실한 속과 담백한 맛. 확실히 구워서 그런지 튀긴 것보다 좋더라고요. 단품으로 가격은 1800원인가 하던디-_- 내 돈 주고 직접 사 먹기에는 좀 무시무시한 가격. 이걸 두 개 쯤 갔다 먹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없어지더군요;; 인기 많아요.


녹차 쉬폰 케이크? 였을까나. 아무튼 그것과 프리미엄 치즈 케이크
이 날의 실패 원인 이었던 프리미엄 치즈 케이크-_- 겁나게 진득한 프리멈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거 먹는데 시간도 무진 걸리고.. 진짜 힘겹게 한 입, 한 입 먹었던 기억이 ㅠ ㅠ 이걸 먹고 난 후부터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졌어 ㅠ ㅠ

녹차 쉬폰 케이크는 그냥 평범. 그리고 샌드위치
샌드위치가 없었다면 진작에 패배했을 듯 ㅋㅋㅋ 상큼하고 아삭하고. 엄청나게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속도 제법 가득 들어있고... 케이크로 지친 위를 달래주더군요-_- 이거 진짜 좋아서 전 뭐 한 8개 쯤은 먹은 듯 ㅋㅋ 근데 정말 신기한 게 케이크는 먹고 싶지 않은 속이었는데 어쩐지 샌드위치는 자꾸 먹고 싶었어요 ㅎ


그리고 마지막.. 이것은 패배의 사진 ㅠ ㅠ 오리지널 치즈 케이크.. 였나? 아무튼 그냥 무난한 치즈 케이크.
여기에서 내가 멈출 줄이야 ㅠ ㅠ 두 명이서 가서 총 8조각 먹었습니다. 한 사람당 4조각이라니.. 저는 정말 가면 한 10조각 쯤은 먹고 올 줄 알았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역시 케이크라서 그런지 많이 안 들어가더라고요.-_- 물론 적게 먹은 건 아니지만 ㅎㅎ

더 많은 케이크를 먹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ㅠ ㅠ 괴물이라던 퐁당쇼콜라도 먹고 싶었는데.. 달마시안 케이크도 못 먹고 ㅠ ㅠ 아, 그리고 티라미수도. 티라미스는 너무 커서 좀 먹기 부담스럽더라고요. 이것저것 먹고 싶은 케이크가 있어서 다음에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의향은 있습니다 ㅋㅋ

나오면서 케잌 따위 쳐다보기도 싫었었는데 또 시간이 지나고나니 군침이 도네요? ㅋㅋㅋㅋㅋ

by 제제 | 2009/06/21 19:51 | 냠냠쩝쩝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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